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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승래 의원 누구인가? 3선 의정 활동과 검찰 특활비 증액 논란까지

by 일상지기 2025. 7. 5.

대전 유성을 지역구로 둔 3선 조승래 의원의 정치 경력과 의정 활동, 최근 검찰 특활비 증액 논란까지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내로남불 논란의 맥락도 함께 살펴보세요.

 

출처:인공지능신문

조승래 의원 누구인가?

조승래 의원은 1968년생으로, 대전 유성을 지역구로 둔 3선 국회의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며,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비서관실 등에서 경력을 쌓은 뒤 본격적으로 중앙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그는 지역구 관리에 철저한 ‘밀착형 정치인’으로 평가받으며, 주민 참여를 가장 중요한 의정 자산으로 꼽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7월 열린 제22대 국회 착수보고회에서는 대전 시민 500여 명과 함께 공약 44건을 공유하며, “시민과 함께 일을 도모하고 결실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풍부한 의정 활동과 전문성

조승래 의원은 국회에서 다양한 상임위 활동을 펼쳤습니다.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기정통위)에서 ICT, AI, 게임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정책 실행력을 보이며,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로도 거론됐습니다.
  •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 정무위원회(정무위) 등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출석률 98~100%**라는 높은 성실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특히 게임산업 종사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게임은 창의적이고 특수한 업종이다. 과거처럼 사람을 쥐어짜듯 하면 결과가 나오는 시대는 지났다”며 몰입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산업 맞춤형 노동정책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시절에는 “말을 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정성 있는 소통”이라며 메시지 전달력보다 원칙과 정직성을 중시한다는 정치 철학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검찰·대통령실 특활비 증액 논란

최근 조승래 의원은 추경예산 심사 과정에서 검찰과 대통령실의 특수활동비 증액을 제안해 정치권에서 ‘내로남불’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 야당 시절(윤석열 정부)에는 대통령실과 검찰 특활비 전액 삭감을 주도했던 더불어민주당이,
  • 여당이 된 뒤(이재명 정부) 특활비 증액을 요청한 것을 두고,
  • 국민의힘과 언론에서는 “이중적 태도”, “정치적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조 의원은 “윤석열 정부 당시의 특활비 삭감은 전 정부의 잘못에 대한 제재 성격이 강했으며, 현재는 국정 운영의 안정과 고도의 보안이 필요한 활동을 위해 불가피하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정리하며

조승래 의원은 ICT·AI 분야 정책 전문성과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대전 유성을 3선 지역구로 지켜온 중진 의원입니다. 하지만 이번 검찰 및 대통령실 특활비 증액 제안으로 인해 ‘과거와 다른 태도’라는 야당의 공격을 받으며 논란에 서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정치적 행보가 어떤 방식으로 국민적 평가를 받게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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